Let’s Introduce the Correct Name, Jong ie Jupgi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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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Introduce the Correct Name, Jong ie Jupgi To the World!

When we talk about paper folding in English, we always use the term ‘origami.’
However, the correct word is ‘Jong ie Jupgi.’

Korea had a long cultural history of paper folding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It appears in many areas including Shamanism, Buddhism, and Confucianism.

Moreover, jong ie jupgi has been constantly used as a part of both religious celebrations and daily life such as paper lanterns, spirit tablets for ancestral rites, sewing boxes, wedding present boxes, fans, kites, and more.

But outside Korea, the paper folding craft is grouped under ‘origami’ regardless of the origin. Furthermore, ‘jong ie jupgi’ is often specified as ‘Korean origami’ or ‘Korean paper folding’, borrowing vocabularies from other languages.

‘Origami’ represents Japanese paper folding craft. It was suggested by Lillian Oppenheimer, an American origami pioneer, in the 1950s as the general term for paper folding.
However, the usage of ‘origami’ creates an unwanted perception that all paper folding culture only stems from Japan. ‘Jong ie jupgi’ may be mistaken as an imitation of origami. Some people may not even know the existence of Korea’s own paper folding culture.

When we search ‘종이접기’(Jong ie jupgi in Korean) on Google, Google Knowledge Graph displays the Wikipedia page of ‘Origami.’ In addition, no Knowledge Graph is shown when one searches ‘jong ie jupgi.’

This problem does not end with ‘jong ie jupgi.’ Foreign websites once wrote ‘Hanbok’ as ‘Korean kimono’ and ‘Taekwondo’ as ‘Korean karate’, claiming foreigners understand the word better in this description.

In addition, a Korean kimchijeon product currently sold in Korea is notating its English name as ‘Korean kimchi pancake.’ Jeon and pancake are two separate foods with different historical and cultural backgrounds and recipes. Moreover, Korean MARFA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announced the official English terminology as ‘Kimchijeon.’

As the population of K-culture fans currently exceeds 100 million, the interest in Korean history and culture is higher than ever.

If we describe Korean culture using metaphors from other languages, we will be limiting people’s opportunity to accurately learn about Korea.

If ‘jong ie jupgi’ feels too foreign and distant, we can describe it further as a paper folding craft. We can add that Korea is developing our own ‘jong ie jupgi’ culture that intertwines paper folding with the juvenile and adolescent education program.

Paper folding can bring joy to people regardless of their age, gender, and nationality.
If Korean paper folding is known as ‘jong ie jupgi’ and not ‘origami’, it will also be an opportunity for Korean culture to spread globally through the name ‘jong ie jupgi.’

Therefore, VANK aims to introduce our own name ‘jong ie jupgi’ to the people around the world until our paper culture escapes the shade of ‘Korean origami’ and shines as the ‘jong ie jupgi.’

오리가미에 가려진 우리 고유의 이름, 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려나가요!

‘종이접기’는 영어로 무슨 단어일까요? 세계인들은 ‘Origami’라 대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Jong ie Jupgi’랍니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우리만의 종이접기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국시대의 기록부터 찾아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종이접기는 무속, 불교, 유교 등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등장합니다.


또한, 불교의 종이 연등, 유교의 지방 접기, 반짇고리 상보, 예단 상자 같은 종이 공예품과 부채, 복주머니, 종이배, 연날리기처럼 종교적 행사나 일상생활 등에 종이접기는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밀접한 ‘종이접기’는 해외에서 일본의 오리가미로 불리기 일쑤입니다. 또한 ‘코리안 오리가미(Korean origami)’, ‘코리안 페이퍼 폴딩(Korean paper folding)’처럼 ‘종이접기(jong ie jupgi)’가 아닌 다른 나라의 명칭을 빌려 지칭하기도 합니다.


'오리가미'(Origami)는 일본식 종이접기를 이르는 말로 1950년경 미국종이접기협회 창립자인 릴리언 오펜하이머가 종이접기를 이르는 국제 용어로 제안한 것입니다.
이 ‘오리가미’를 사용해 한국 종이접기를 지칭하는 것은 마치 종이접기가 일본 전통문화로 국한되는 인상을 주며 한국의 종이문화가 오리가미의 아류라는 오해를 받게 합니다.
게다가 한국에도 고유의 종이접기 문화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구글에 한국어로 ‘종이접기’를 검색하면 구글 지식 그래프가 ‘Origami’의 위키피디아 사이트를 연결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Jong ie Jupgi’로 검색하면 지식 그래프가 아예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비단 ‘종이접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 사이트에서는 외국인이 그런 표현을 더 쉽게 이해한다는 이유로 한복이 ‘코리안 기모노’로, 태권도가 ‘코리안 가라데’로 표기된 적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는 김치전 제품도 영문 명칭을 ‘Jeon(전)’이 아닌 ‘Pancake(팬케이크)’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전과 팬케이크는 만드는 법과 역사, 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음식들입니다. 게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Kimchijeon’이라는 정식 영문명이 있는데도 ‘김치전’은 ‘김치 팬케이크’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케이팝의 인기로 한류 팬이 1억 5천만명을 돌파한 지금, 전 세계의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고유의 한국식 표현이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를 빌려 설명하는 것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바르게 배울 기회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에게 ‘jong ie jupgi’가 낯설다면 영어로 종이를 접는 공예라고 같이 간단히 소개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종이접기를 아동 교육과 깊게 연관시키는 독자적인 종이접기 문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더 자세히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종이접기는 남녀노소 동서고금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오는 활동입니다.
한국 종이접기가 ‘오리가미’가 아닌 ‘종이접기’의 이름으로 세계인들에게 다가간다면, 종이접기를 통해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크는 우리나라의 종이문화가 ‘코리안 오리가미’가 아닌 ‘종이접기’로 불리는 그날까지 세계인에게 한국의 종이접기를 소개하고, 우리의 고유 이름 ‘종이접기’(Jong ie Jupgi)를 홍보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국의 '종이접기'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